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한 신원이 급등하고 있다.
신원은 13일 오전 9시 48분 현재 기준가인 1920원보다 150원(7.81%) 오른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유주연 연구원은 "의류업종의 할인요인인 '유동성 부족'을 유통주식수확대를 통해 거래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신원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며 "동사 주가의 할인요인인 '지분구조 취약' 부문도 박성철 회장 및 친인척이 현재 신원의 최대주주인 티앤엠커뮤니테이션 지분 15%를 인수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 박수민 연구원은 "액면분할로 주식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며 앞으로의 거래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