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에 제2생산기지 건설

입력 2008-05-13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 제2의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 중국 강소성 쑤저우시에서 제2의 중국 생산기지 역할과 함께 수출용 제품도 생산하는 글로벌 플랜트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쑤저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4만㎡의 부지에 총 1억92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쑤저우 공장은 먼저 1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연간 3만대의 지게차와 미니 굴삭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2013년 2단계 설비확장을 통해 연간 7만5000대 규모의 대규모 생산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중국내 굴삭기 시장점유율 1위의 모체인 옌타이 공장과 함께 투톱체제로 중국시장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1, 2 생산기지에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쑤저우 공장은 지게차와 미니 굴삭기, 옌타이 공장은 중대형 굴삭기를 중심으로 전문화를 이뤄나간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쑤저우 공장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미니 굴삭기 생산'이라는 글로벌 전략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지게차 및 미니 굴삭기 시장을 본격 공략화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입주하는 쑤저우지역이 중국 최고의 첨단 공업지역으로 육상 및 해운 교통이 발달해 있고 지게차의 최대 소비지인 상해 및 미니 굴삭기의 최대 소비지인 중국 남부 지역과 근접해 각종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인근 지역에 근접해 있어 부품수급 및 업체 관리 부문에서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쑤저우의 우수한 인력 및 저비용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오랜 지게차 사업 노하우와 중국 굴삭기 사업 경험이 융합된 쑤저우 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공정기계 시장에서 전략적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1,000
    • +1.86%
    • 이더리움
    • 3,265,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0.85%
    • 리플
    • 721
    • +1.69%
    • 솔라나
    • 192,900
    • +4.38%
    • 에이다
    • 475
    • +1.71%
    • 이오스
    • 642
    • +1.58%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3.68%
    • 체인링크
    • 14,930
    • +3.5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