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건보공단, 중증장애인 일자리 ‘베이커리 카페’ 개소

입력 2018-09-13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부사옥 1층 공간 180㎡ 무상 제공 “장애인 채용 확대 등 기회균등 사회 만드는 데 앞장‘

▲11일 ‘I got everything 베이커리 카페’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11일 ‘I got everything 베이커리 카페’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국내 처음으로 원주 본부사옥에 중증장애인이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I got everything 베이커리 카페’ 1호점을 열었다. 카페 이름인 ‘I got everything’은 ‘모든 것을 가졌다’는 뜻으로, 빵과 음료를 사고파는 사회적 나눔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날 베이커리 카페 개소식에서 “그간 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왔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정책 추진에 있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상생 발전을 함께 고민해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장애인 직원 채용 확대 등 기회균등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 개소에는 건보공단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공단은 장애인 자립기반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먼저 사업을 제안하고, 중증장애인 4명의 업무공간으로 수변공원이 보이는 본부사옥 1층 내 공간 180㎡(약 54.6평)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당사자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선순환 기회로 우리 사회 전체가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6,000
    • -0.93%
    • 이더리움
    • 4,695,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19%
    • 리플
    • 2,041
    • +0.54%
    • 솔라나
    • 349,500
    • -1.63%
    • 에이다
    • 1,435
    • -3.17%
    • 이오스
    • 1,141
    • -3.63%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23
    • -1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4.07%
    • 체인링크
    • 25,160
    • +1.94%
    • 샌드박스
    • 1,058
    • +26.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