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콘크리트파일 등 총 269건, 980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 감정평가법인 선정 등 총 165건, 838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 등 총 434건, 1818억 원 상당의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먼저 물품 분야에서는 부산광역시 원격재난방송장치(동보장치) 구매 및 설치사업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40.3%인 395억 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주사용수 제조장치 구매 등 규격가격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0.8%인 106억 원, 충청남도 서산시 서해안 안전체험관 체험전시물 제작 설치사업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0.3%인 101억 원으로 각각 입찰 예정돼 있다.
고용노동부의 소속기관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전산장비 도입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은 전체 금액의 36.6%인 359억 원으로 진행된다.
용역 분야에서는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4.3%, 623억 원으로 진행된다.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전체 금액의 6.5%, 54억 원, 경기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은 전체 금액의 19.0%, 159억 원으로 예정돼 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527억 원, 서울지방청 330억 원 등 2개청이 857억 원으로 전체 금액(1459억 원, MAS 2단계 제외)의 58.7%를 차지했다. 부산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에서는 602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