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IR] 인스프리트, 유무선 컨버전스 솔루션 선두...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입력 2008-05-13 10:55 수정 2008-05-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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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50억 기록...턴어라운드로 성공

인스프리트(Insprit)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사용자 인증, 보안, 위치기반 서비스(LBS) 등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핵심망 솔루션에서, 휴대폰에 탑재 되는 임배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핵심 영역에 주력하는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또한 인스프리트는 모바일 서비스 핵심망 및 지능망 솔루션 분야와 데이터 전송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선두 주자다.

핵심망 및 지능망 솔루션 사업에서는 KT를 포함 해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보하며, 국내 최초 3G 핵심망 및 지능망 솔루션 상용화, 세계 최초 3G 기반 위치기반 서비스(LBS) 솔루션 상용화 등으로 지난 7년간 시장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데이터 전송 플랫폼 사업은 특히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DCD(Dynamic Content Delivery) 플랫폼 분야에서 노키아, 모토로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3G 및 와이브로, 모바일와이맥스와 같은 4G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인정받으며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스프리트는 해외 시장에서 자체 개발 솔루션을 통한 라이센스(기술료) 매출 확대로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중견기업으로도 손꼽힌다.

국내 최초 멀티미디어 메시징 솔루션 개발

특히 인스프리트는 창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국제 표준 규격의 멀티미디어 메시징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국내외 10여개 휴대폰 제조사를 통해 해외 20여개 사업자에 솔루션이 공급돼 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DCD 분야에서 지난 해 가입자 3억5000만명의 세계 최대 사업자인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기술 표준으로 채택되며 해외 시장에서 최초로 상용화하고, 북미, 유럽 그리고 일본,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해 나가고 있다.

DCD는 2005년부터 전 세계 주요 사업자 시장에서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 극대화를 통한 데이터 이용률 극대화와 이를 통한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증대를 통한 매출 활성화를 위한 차세대 서비스 핵심 기술이다.

1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328% 상승...턴어라운드 성공

인스프리트는 올 1분기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328% 상승한 149억7900만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인스프리트는 국내 3G, 4G(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에서의 우위 지속 유지, 강화와 해외 시장을 선점 및 확대하고, 2010년에는 '브로드밴드 커버전스(Broadband Convergence)' 핵심 솔루션 분야에서 전세계 선두권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스프리트의 주력 제품인 모바일 서비스 지능망 및 핵심망 솔루션과 DCD와 같은 데이터 전송 플랫폼은 확대·강화 되고 있는 차세대 '브로드밴드 컨버전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브로드밴드 컨버전스'는 IP(인터넷 프로토콜)를 기반으로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전송과 연동을 위한 진보된 '차세대 유무선 통합 고속 광대역 네트워크'전반에 걸친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해외 시장 라이센스 매출 통한 지속성장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

인스프리트의 주요 수익 모델(비즈니스 모델)은 기술료, 즉 라이센스 매출이다.

인스프리트는 이미 2005년 미국 T-Mobile 사업자에 DCD 기술 공급을 국내 솔루션 업체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해외 사업자에 단일 제품 공급으로 5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지난 해 세계 최대 사업자인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향후 대규모 라이센스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

세계로, 세계로...해외 시장 공략

인스프리트는 지난 해 DCD 기술로 중국 차이나모바일 시장 진입에 성공 한데 이어, 스위스 최대 사업자인 스위스컴과 3G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DCD 시범 서비스 이후 현재 상용화를 협의 중에 있다.

최근에는 가입자 2600만 명의 태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AIS(Advanced Info Service)사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상용화 예정인 3G 서비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시범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북미 스프린트넥스텔에 모바일와이맥스 플랫폼 채택, 일본 모바일와이맥스 시장 진출 등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 확대 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25개국 30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인스프리트는 DCD 솔루션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 지능망 및 핵심망 솔루션 공급도 함께 추진하며 국내 3G 및 4G 이동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에서의 우위를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인터뷰] 인스프리트 이창석 대표이사

"끊임없이 변화, 진화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올 1분기 성공적인 흑자 전환의 요인과 의의는?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8% 상승한 149억7900 만원에 영업이익은 3억94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누적 매출액 120억1400만원의 12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3G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진입 한 3G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시장 우위 유지에 따른 수주 확대, 지속 투자 해 온 해외사업 본격화와 매출 증대, 지난 2년간 투자한 신규 사업인 유비쿼터스 솔루션 사업부문의 매출 본격화, 그리고 합병의 시너지 효과에 따른 전체적인 매출 규모 증대가 주요 요인이다.

국내외 이동통신 시장의 향후 전망과 인스프리트의 시장 대응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3G 서비스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으며, '와이브로'의 전 세계 공통주파수대역 선정에 따른 글로벌 로밍 등은 모바일와이맥스와 같은 4G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유무선 통합에 따른 이종 네트워크 간의, 그리고 휴대폰, 웹, PC, 텔레메틱스, IP-TV와 가전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들이 상호 자유롭게 연동 되는 '브로드밴드 컨버전스'환경으로 빠르게 진화 하게 될 것이다.

인스프리트의 중장기 비전, 그리고 대표이사로써 목표는?

다가오는 4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기존에 확보한 기술과 역량들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인터넷, IP-TV, 텔레메틱스, 유비쿼터스 등 유무선 이종 네트워크 환경 하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송 규격과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인스프리트의 중장기 비전은 4세대 '브로드밴드 컨버젼스' 분야에 핵심 기술 프로바이더이며, 대표이사로서 목표는 국내 벤처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과 이를 통한 기업 가치와 주주 그리고 직원 이익 극대화다. 해외시장 진출과 확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다.

인스프리트 사명의 의미는?

인스프리트는 '인스파이어(Inspire:영감)', '에스프리트(Esprit:창의적 정신)', '스피리트(Spirit:활기)'를 조합한 합성어로, 무한한 영감과 창조적 에너지를 상징하며, 감성과 열정으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전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창조해 나 갈 것임을 상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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