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네비게이션임플란트 부작용 위험 및 수술 두려움 줄인다

입력 2018-09-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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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저작기능이 저하되고, 치아 건강도 나빠지기 때문이다. 즉, 건강한 노년의 삶을 좌우하는 것은 치아건강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정부는 임플란트 치료의 벽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했다. 만 65세 이상 환자들의 본인 부담률이 낮아져 임플란트 본인 부담금 비율은 30%까지 인하되었다.

삶의 질을 바꾸는 임플란트가 대중화, 보편화 되고 임플란트 수술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임플란트 수술 후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수술 후 부위가 붓고 발열과 통증, 출혈 등으로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다행히 치료 기술 및 의료장비의 발달로 점차 안전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컴퓨터 모의수술 방법을 통해 환자의 두려움과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수술과 투시임플란트 장비가 도입되어 남녀노소 누구든지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D-CT장비와 가상수술 시스템을 이용하면 모의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미리 식립할 부위에 임플란트를 가상으로 식립해 봄으로써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투시임플란트는 잇몸과 골 조직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내부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경 손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심는 각도와 위치, 특성, 교합력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대로 정확하게 이식할 수 있다.

신승혁 강남케이탑치과 원장은 “임플란트는 잇몸과 뼈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다양하며, 또한 같은 부위, 같은 상태라고 해도 수술하는 사람마다 선택하는 임플란트 종류와 식립의 각도, 뼈 이식 여부, 수술 방법 등이 달라 어떤 의료진을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인터넷에서 알아본 정보와 치료비용으로만 병원을 결정하지 말고 치과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통해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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