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서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파격적인 할인제품들을 선보인다.
소비자가 직접 즐기면서, 할인 혜택 기회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 등과 '2018 코세페(9월 28일~10월 7일)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을 열고 올해 행사의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우선 삼성전자(건조기 그랑데), LG전자(올레드 TV), 현대리바트(그란디오소 소파), 이랜드리테일(E 경량패딩), 현대백화점(400여 개 브랜드 제품들), 슈피겐코리아(스마트폰케이스) 등 20개 제조‧유통기업들이 파격적인 킬러아이템(최대 80%까지 할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상세한 할인제품 및 할인율은 추후 코세페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가전‧전자‧의류‧생활용품 등 소비자 선호 품목에 대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국민이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케이팝(K-pop) 전야제도 열린다. 전야제는 27일 오후 7시 서울시청앞 ‘서울 광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서울시내 5대 권역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즐기면서, 할인 혜택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개최된다.
정부는 대규모점포와 중소기업 및 소상인과의 상생협력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내 대규모점포와 인접 시장 모두를 SNS 채널을 통해 홍보를 하고, 대규모점포와 주변시장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국 주요 전통시장(300곳)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도예 체험, 지역 대표 음식 만들기 체험 등 체험형 축제(9월 14일~10월 7일)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5대 백화점의 전국 17개 매장에서 중소기업 우수 제품 특별 판매전을 실시하고, 40여 개 가맹본부와 2000여 개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행사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의 방한을 유도해 이들의 국내 소비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숙박‧교통‧쇼핑‧엔터테인먼트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외국인 방문율이 높은 쇼핑 거점에서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를 전개하는 등 방한 관광객들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올해 행사를 통해 코세페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처럼 온국민이 기다리는 가치 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국가적으로는 내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