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엔터테인먼트, 다음 주 이사회 예정 “현아-이던 퇴출은 논의 중 확정 아냐”

입력 2018-09-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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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던과 현아.(이투데이DB)
▲이던과 현아.(이투데이DB)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측이 현아와 이던의 퇴출에 대해 이사회를 거쳐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13일 오후 큐브 측은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의 퇴출에 대해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번복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를 통해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퇴출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소식이 전해진 뒤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현아와 이던이 큐브엔터테인먼트 퇴출 사실을 기사로 접하고 많이 당황한 상태”라고 보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 신대남 대표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2일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다음날 현아가 언론과 자신의 SNS를 통해 2년간 교제해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논란이 됐다.

이후 현아와 이던의 음악방송 및 사인회, 팬클럽 창단식 등 공식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으며 이던은 펜타곤 활동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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