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아웃바운드 부진 우려-현대차증권

입력 2018-09-14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은 여행업에 대해 당분간 해외여행객의 수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7월 내국인 출국자는 전년 대비 4.4%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작년 아웃바운드(해외여행)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및 원화약세와 유가상승 등 내국인 해외여행 심리에 불리한 전반적인 거시환경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가 패키기 송출객수가 지난해보다 6.2% 감소해 전체 송출객수가 0.7% 감소했다. 일본노선 비중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관계로 최근 일본 지진 등 연이은 일본 관련 악재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모두투어 역시 패키지 송출객수는 3.8% 감소해 전체 송출객수가 4.8% 줄었다. 경쟁사 대비 일본 지역 비중이 적고, 유럽노선이 주력인 관계로 본사부문은 상대적으로 송출객수 감소가 적지만 기존 4분기에 진행되던 여행박람회의 3분기 개최로 인한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외국인 아웃바운드는 지난해보다 24.4% 증가했다”며 “중국인 방문객은 개별관광객의 증가로 45.9% 증가한 36만6000명을 기록했으며, 최근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 지역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허가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42,000
    • -2.19%
    • 이더리움
    • 4,599,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46%
    • 리플
    • 1,873
    • -9.91%
    • 솔라나
    • 343,500
    • -3.67%
    • 에이다
    • 1,349
    • -8.73%
    • 이오스
    • 1,127
    • +4.93%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670
    • -6.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5.45%
    • 체인링크
    • 23,370
    • -4.61%
    • 샌드박스
    • 820
    • +38.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