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물리보안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위워크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스원과 위워크는 기존 오피스 공간의 거점 확대와 더불어, 위워크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사업인 ‘파워드 바이 위(Powered by We)’ 서비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위워크가 론칭한 파워드 바이 위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들간의 협업과 교류를 도모하는 다면 서비스로 유연하고 탄력적인 사무공간의 설계부터 관리운영까지 제공한다.
에스원은 직원 간 협업이 가능한 탄력적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건물관리 사업 및 첨단 보안 기술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존 건물관리 사업에 공간 솔루션 역량을 더해 기업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스원 BE사업부 권영기 전무는 “이번 협약은 업무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공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23개 국가, 77개 이상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국은 2016년 8월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개의 위워크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무인경비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어 보안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는 출동경비, 출입통제, CCTV 웹 관제 등으로 이뤄졌다. 경비원 휴무일이나 부재 시에도 경비 공백 없이 효율적으로 보안 체계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학교 내 화재나 누수가 발생하면 이상 상황을 즉각 통보해주고, 주 1회 정기순찰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를 지원한다.
ADT캡스 관계자는 “학교 보안에 있어 현장 경비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서비스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시설 당직원의 정규직 전환으로 휴무일 무인전자경비시스템을 강화하는 계획을 이미 시행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