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이혼, 김경란·이소연·왕빛나·정가은·황은정…연예계 연이은 파경 소식 '안타까워'

입력 2018-09-14 15:08 수정 2018-09-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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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은혜, 김경란, 왕빛나, 정가은.(출처=김경란 SNS, 이투데이 DB.)
▲왼쪽부터 박은혜, 김경란, 왕빛나, 정가은.(출처=김경란 SNS, 이투데이 DB.)

배우 박은혜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올해 연예인들의 연이은 파경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27일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결혼 3년 만인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이달 초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이혼하며, 결국 11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박은혜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은혜가 남편과 서로 가치관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하고 있다"며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박은혜가 현재 출연하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며 두 아이 엄마로,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박은혜 이혼 소식에 앞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이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2011년 방송된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2년 5월 결혼했다. 이후 자기야',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각별한 금슬을 자랑했으나, 지난 5월 결혼 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2015년 2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이소연은 결혼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열애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이소연은 지난 5월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안겼다. 2015년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한 김경란은 성격 차이로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배우 왕빛나도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는 두 명의 아들이 있다. 두 아들의 양육권은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는 방송인 정가은이 협의 이혼 사실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정가은은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지난 2016년 1월 결혼해 같은 해 7월 딸을 출산했으나,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뒤 현재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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