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의 한 재래시장 모습.(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18/08/20180816082823_1240069_540_396.jpg)
▲경기도 파주의 한 재래시장 모습.(뉴시스)
14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번 주(9월 3일~10일) 사과는 10㎏당 2만5781원, 배는 15㎏당 4만8243원이다.
올해 고점(9월 초) 대비 사과는 3.6%, 배는 8.3% 떨어졌다. 폭염이 마무리된 데다 햇과일 출하가 시작됐기 때문에 이 처럼 가격이 내려갔다. 이는 정부의 조기 출하 확대ㆍ할인 판매도 물가 안정에 도움을 줬다.
다만 봄부터 계속한 이상 기후 여파로 평년가격보다는 값이 올라 사과는 2만5781원(평년가격 2만2432원ㆍ10%↑), 배는 4만8243원(평년가격 3만7678원ㆍ28%↑)으로 조사됐다.
기재부는 당분간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수확기 출하량이 증가하는 데다 정부도 시장에 내놓는 수급 안정 물량(조기 출하 물량)을 늘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관련 뉴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장보기 걱정 더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