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靑 비서관, 문화일보 A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고소

입력 2018-09-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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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은 14일 문화일보 A선임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 비서관은 전날 문화일보 8면에 게재된 ‘靑민정, 최종건 비서관 조사說…’정의용, 문정인 갈등‘ 심화?’ 기사를 쓴 A선임기자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에 고소했다.

최 비서관은 “A선임기자는 본인이 안보 정보 유출 건으로 민정수석실 조사를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전제로 청와대 내부갈등을 기정사실화하는 칼럼을 작성했다”며 “이로 인해 본인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전날 이 칼럼의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했지만 문화일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최 비서관은 더욱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을 우려가 있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위사실에 기초한 억측을 양산하는 것은 공익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비서관은 “형사고소 외에도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여타의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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