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 오늘(16일) 은퇴…그는 누구?

입력 2018-09-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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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무로 나미에 공식SNS)
(출처=아무로 나미에 공식SNS)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41)가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고 은퇴했다.

15일 아무로 나미에의 고향 오키나와에서 열린 그의 마지막 콘서트에는 일본 전국에서 몰린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아무로 나미에의 팬들은 중앙 일간지 4명을 빌려 감사의 뜻을 표하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돼 공연 표를 손에 쥔 공연장 안 팬 3500명 외에도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 1000명 이상이 콘서트장 밖에 모여 흘러나오는 아무로 나미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걸그룹 '수퍼몽키즈'로 15세에 데뷔했다. 1995년 솔로로 전향한 뒤 ‘Body Feels Exit’, ‘Chase the Chance’, ‘You're My Sunshine’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J-POP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에는 일본 소녀들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 가수로 사랑받았다.

1997년 아무로 나미에는 속도위반 임신 소식과 함께 15살 연상 그룹 TRF의 멤버 SAM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은퇴 선언 이후인 지난해 11월 아무로 나미에가 내놓은 베스트 앨범 '파이널리(Finally)'는 230만 장이 팔리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가 광고 모델이었던 롯데는 아사히신문에 아무로 나미에가 출연한 광고 장면과 함께 "롯데는 헤이세이(1989년 시작돼 내년 끝나는 일본의 연호)를 빛나게 해 준 당신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면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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