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의 여성 합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16일 국가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101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2만5973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인 770명 대비 3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중 여성 합격자는 393명으로 합격률은 28.7%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9.0세로 지난해(28.9세)에 비해 살짝 높아졌다.
나이별로는 △25∼29세가 48.5%(493명)로 가장 많았고, △30∼34세 18.6%(189명) △20∼24세 18.5%(188명) △35∼39세 8.5%(86명) △40∼49세 5.3%(54명) △50세 이상 0.6%(6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