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사망자 100명 넘을 듯

입력 2018-09-16 1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슈퍼태풍 '망쿳'이 필리핀 북부를 강타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당국의 초기 집계 사망자는 20여 명에 불과하지만, 100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6일 현지 방송인 ABS-CBN에 따르면 빅토리오 팔랑단 시장은 매몰된 광부 수가 40∼50명을 넘을 수도 있다며 총 사망자 수는 100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200㎞ 떨어진 벵게트 주(州) 이토겐에서 전날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산사태 당시 흘러내린 토사와 암석 등이 광부 합숙소를 덮치면서 지금까지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40여 명이 매몰돼 실종상태다.

필리핀 당국은 루손섬 망쿳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이날부터 본격적인 구조·복구작업에 착수했다. 현장엔 군 수송기 2대와 헬리콥터 10대 등이 투입한 상황이다.

필리핀 당국은 실종자 수색이 본격화되면 인명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2,000
    • +0.16%
    • 이더리움
    • 4,717,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67%
    • 리플
    • 1,998
    • -7.03%
    • 솔라나
    • 352,800
    • -0.82%
    • 에이다
    • 1,452
    • -4.22%
    • 이오스
    • 1,179
    • +9.57%
    • 트론
    • 298
    • +2.41%
    • 스텔라루멘
    • 788
    • +26.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2%
    • 체인링크
    • 24,080
    • +3.26%
    • 샌드박스
    • 851
    • +5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