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증 부정 사용, 3년간 40억원...인당 100만원 꼴

입력 2018-09-16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강보험증 부정 사용 건수가 3년 간 18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40억 원 규모다.

16일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건강보험증 부정 사용 진료 건수는 총 17만8237건으로 집계됐다.

3년간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사용해 외래 진료를 받은 인원은 3895명이었으며, 이들이 부정 사용한 금액은 총 40억 원이다. 1인당 평균 100만 원 꼴이다.

2016년과 2017년의 부정 사용 금액은 각각 15억4800만 원과 13억4200만 원이다.

윤 의원은 "해외동포, 주민등록 말소 등의 사유로 건강보험증을 도용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이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외국인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증 부정 사용은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명서를 본인인 것처럼 몰래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양도·대여받는 식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받는 행위를 칭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74,000
    • +3.12%
    • 이더리움
    • 4,408,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4.23%
    • 리플
    • 1,379
    • +20.23%
    • 솔라나
    • 311,000
    • +4.89%
    • 에이다
    • 1,041
    • +21.47%
    • 이오스
    • 894
    • +9.56%
    • 트론
    • 266
    • +5.14%
    • 스텔라루멘
    • 219
    • +17.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4.43%
    • 체인링크
    • 19,970
    • +7.54%
    • 샌드박스
    • 420
    • +7.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