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독일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 유치

입력 2018-09-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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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4대 연구소 중 한 곳…국내 기업과 포장 분야 기술 협력 기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전경(뉴시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전경(뉴시스)
독일 4대 연구기관(프라운호퍼ㆍ막스플랑크ㆍ헬름홀츠ㆍ라이프니츠) 중 하나인 프라운호퍼의 소속 연구소가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클러스터)에 터를 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라운호퍼 소속 IVV 연구소 분소(分所)를 클러스터에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식품 포장 전문 연구기관인 IVV 연구소는 분소를 거점으로 국내 식품 기업과 포장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소 현판식은 19일 클러스터 내 패키징센터에서 열린다.

농식품부는 2014년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인 클러스터를 조성한 뒤 글로벌 연구기관을 유치에 힘써 왔다. 지난해엔 영국 캠든 BRI 연구소를 유치하기도 했다. IVV 연구소와도 식품 포장 분야에서 공동 연구 등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 포장기술 등의 해외 우수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유치됨에 따라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식품기업에게도 식품 포장기술의 선진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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