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tech+ 제주 2018' 20일 개최…혁신기술 파급효과 진단

입력 2018-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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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등 강연…누구나 무료 참가 가능

▲'tech+ 제주 2018' 프로그램 일정(한국산업기술진흥원)
▲'tech+ 제주 2018' 프로그램 일정(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포럼 'tech+(테크플러스) 제주 2018'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테크플러스 제주는 기술과 경제, 문화, 인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한 포럼이다. '섬, 디지털대륙을 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가져올 삶의 변화를 다룬다.

첫 강연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연사로 나선다. 원 지사는 '제주의 디지털 경제영토 확장을 꿈꾸다’를 주제로 물리적 세계를 넘어서는 제주 밖의 더 큰 미래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골목길 자본론' 저자인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정하응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석좌교수는 빅데이터의 명암을 진단한다.

이와 함께 지식공유플랫폼 TEDx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를 기획한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융복합 경험산업'에 대해 강연한다. 끝으로 김용현 푸마시 대표는 농촌 일자리 직거래 플랫폼을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 일자리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연사와 참가자가 질의를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 강연 외에도 미디어 일루전 공연과 3D 프린트 작품 전시 등 여러 행사도 진행된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테크플러스 제주 2018을 통해 급변하는 혁신기술이 가져올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돼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에 궁금한 사항은 포럼 사무국(070-5050-9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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