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42년만에 한국서 열린 전시회 '세계지반신소재 대회' 참가

입력 2018-09-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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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11 세계지반신소재 대회’ 참가한 휴비스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비스)
▲17일, ‘제11 세계지반신소재 대회’ 참가한 휴비스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비스)
휴비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토목섬유 전시회인 '제11회 세계지반신소재 대회(ICG)'에 토목용 보강재로 쓰이는 지오그리드를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학술대회를 진행 후 20일 전시관람을 시작한다.

ICG는 4년마다 대륙간에 순환 개최되는 대회로, 전세계 20여 개 국가, 8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1977년 1회 개최 이후 42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전시회다.

휴비스는 협력업체인 대성피앤씨(한국), 오카산 리빅(일본)과 공동으로 부스를 마련해 토목용 소재를 전시할 계획이다.

휴비스가 선보일 지오그리드는 토목공사에서 지반을 보강해 보강사면이나 보강토옹벽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연약지반의 침하를 막는 역할을 한다. 휴비스의 지오그리드 브랜드인 '트리그리드'는 서로 맞물린 상하입체 교차 구조로 시공성, 안정성, 경제성을 갖춰 세계 특허 및 유럽시장 진출에 필요한 CE Mark, 일본 토목연구센터 인증 등을 획득했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는 “트리그리드는 최근 발생하는 지반 침하, 경사면 및 건물 붕괴 등의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소재일 뿐만 아니라 토지 활용도를 높여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재로 향후 다양한 용도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더욱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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