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기실적 호조 ‘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18-09-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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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LG유플러스에 대해 18일 장기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LG유플러스를 포함한 국내 통신서비스 업체의 규제는 제한적 상태로 판단한다"며 "현 정부의 주요 통신서비스 규제가 대부분 실현됐으며, 보편 요금제만 남은 가운데 이 역시 통신 서비스 업체가 자율적으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유명무실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주파수 여력이 가장 높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력 높은 LTE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해 가입자 순증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에도 2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늘어날 순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 안정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ARPU 하락 안정화와 요금 경쟁력 기반의 높은 순증 가입자 지속이 예상된다"며 "재무구조 개선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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