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조조정지역·농가폭염피해복구 지원 등 위해 1654억 원 예비비 지출

입력 2018-09-18 10:27 수정 2018-09-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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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조조정 지역과 산업위기업종 추가 지원 등을 위해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1654억 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위기 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조선ㆍ자동차 등 구조조정 업종에 대해 목적예비비 94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올해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가축 폐사 등 재해를 입은 농가 지원을 위해 목적예비비 357억 원을 지출하며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 2만 6000가구를 대상으로 종자대·가축구입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기초수급자·출산가구 등 사회적 배려대상 가구(344만가구)의 올해 7~8월 전기요금 추가 할인을 지원하기 위해 357억 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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