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현대차그룹, 5년간 사회적 일자리 3000개 만든다

입력 2018-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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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사진은 ‘서초 창의허브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사진은 ‘서초 창의허브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정몽구재단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5년간 총 340억 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끌어낼 수 있는 신규 일자리는 약 3000개에 달한다.

2012년부터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 팀당 최대 1억 원의 자금 및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국내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가운데 최대 규모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150개 육성 및 청년 신규 고용 1250명 창출에 나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나아가 사회적기업과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350명의 청년 고용을 창출해 약 1600개에 달하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2006년 설립된 안심생활은 노인요양보호사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200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이래 전업주부였거나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5060세대 전후의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 및 사회적기업과 일자리 창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기 은퇴한 신중년들이 재취업 및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매칭해 재취업을 알선한다. 이를 통해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중장년 은퇴자들이 다시 한번 능력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에도 신중년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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