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서울 노보텔앰버서더강남에서 '인도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도의 표준, 기술규정, 시험검사, 인증 등을 담당하는 인도표준국 관계자가 참석해 인도의 인증제도 동향을 소개했다.
우리 수출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인도의 규제에 대해 질문하고 불명확한 규제지침이나 과도한 인증 소요기간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최근 인도 정부가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에너지소비, 품질, 안전 관련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인도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표원과 인도표준국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 등을 계기로 양국 규제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