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20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참가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는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농식품 박람회로 '러시아 및 유럽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62개국에서 1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박람회에서 aT는 국내 33개 업체와 함께 '통합 한국관'을 꾸리고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생활 속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한국 농식품’을 컨셉트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차(茶)를 즐기는 현지 문화에 맞춰 한국 차 시음행사를 열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러시아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고 수입식품에 대하여 거부감이 적은 대규모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하기 적합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