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214310)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UV-LED 사업과 마이크로 LED 기술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매출대비 6% 선인 R&D 투자비용을 연내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로먼트는 지난 7월 UV LED 시장이 2023년에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며 그 중 UVC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미콘라이트는 이 UVC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플립칩 기술을 바탕으로 UVC-LED 기술에 투자해 20mA에서 12mW의 LED PKG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UVC-LED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 LED가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플립칩을 중심으로 UV-LED와 마이크로 LED 시장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R&D에 투자를 할 계획으로 추가 인력 충원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