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고객의 자금 스케줄에 맞춰 자유롭게 일단위 만기 설정이 가능한 최고 6.3%의 고금리 적금 상품인 '하나 와인처럼 적금'을 1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6개월에서 3년까지 일단위로 만기를 설정 할 수 있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정확히 맞춰 해지를 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상품이다.
이 상품의 금리는 3년제 기준 최대 6.3%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 5.5%에 △주거래 고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시 0.1%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1~0.2% △베이징올림픽 축구 8강 기원 0.2%, 진출시 0.3%의 우대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기간별로는 최대 △2년제 6.0% △1년제 5.7% △6개월제 5.5%의 금리가 각각 지급된다.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최저가입 금액은 5만원이다.
또 이 상품은 고객이 중간에 자금이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후 주택구입, 결혼, 출산, 해외여행 등 특정사유 발생시 특별 중도해지가 가능해 중도해지에 따른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적금 담보대출도 불입액이 늘어남에 따라 자동으로 증액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오는 7월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8명에게 고급 와인 셀러를 증정한다. 또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와인강좌 및 기타 교육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공익상품 기능으로는 7월말까지 신규된 적금 평잔의 0.1%를 출연해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유소년 축구사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