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양성평등미디어상' 후보작에 대한 공모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양성평등미디어상'은 양성평등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실천의식을 제고하고 우수한 프로그램 및 보도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에 제정됐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향상에 기여한 △방송(TV, 라디오), △보도(신문, 잡지, 인터넷, 통신)부문으로, 신청 방법은 양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상편수는 방송부문 14편, 보도부문 10편 등 총24편으로 11월에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하여 12월 초에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방송 대상(대통령상) △보도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양평원장)으로 나누어 선정된다.
양평원 관계자는 "올 한 해 '미투', '위드유' 등 양성평등과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확산에 미디어가 촉매 역할을 한 만큼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향상에 기여한 방송·보도부문의 다양한 후보작들이 공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가부와 양평원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02-3156-602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