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오상증권은 올해 중국증시는 조정중에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장량용 자오상증권 이사는 14일 '대신증권 투자포럼 2008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국증시는 단기 조정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의 중장기 추세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는 "향후 10년간 중국의 GDP성장률은 8~10%를 지속할 것"이라며 "왕성한 수용의 증가, 계속되는 기술의 진보, 생산효율의 향상, 가속화되는 산업통합 등이 주된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올해 중국 거시경제의 성장속도는 늦춰질 것"이라며 "미국경제의 소폭 쇠퇴와 중국의 자체적 조정으로 올해 GDP성장률은 지난해 11.9%에서 1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중장기적으로 중국증시의 전망은 긍정적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을 적절한 매수시점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