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일 조양호 회장 재소환

입력 2018-09-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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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뉴시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뉴시스)

횡령ㆍ배임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다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9시30분 조 회장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조 회장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7월 위장계열사를 통해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고발한 건과 추가 횡령혐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조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7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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