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투명한 지배구조 확보 및 책임경영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14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14일 이사회에서 회사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의 방식은 현 신성이엔지를 지주회사(가칭 “신성홀딩스”)와 2개의 사업회사 (가칭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로 인적분할 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적분할에 따라 신성이엔지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신성홀딩스” 주식 0.5주, “신성이엔지” 주식 0.25주, “신성에프에이” 주식 0.25주를 받게된다. 분할 결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6월 27일, 분할기준일은 8월1일로 각각 예정돼 있다.
분할 후 지주회사인 "신성홀딩스"는 태양전지사업부문을 영위하면서 "쑤저우신성", “신성베트남”, “AITEC”, “루디스”,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 등 자회사에 대한 투자부문을 함께 관리하는 사업지주회사로 변화하게 될 것이며, “신성이엔지”는 기존의 주력사업이었던 클린룸사업부문을, “신성에프에이”는 팹 공정자동화 시스템(Fab Automation System)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로 변화하게 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각 사업부문의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체계 확립이 가능할 것” 이라며,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 및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각각의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켜 기업가치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