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년 영업익 1조 기대-KTB투자증권

입력 2018-09-20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최근 여객수송량 둔화가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7월부터의 여객수송량 둔화는 출국자수 둔화 때문인데 주로 일본 노선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6월 지진이 발생한 오사카 지역에 한정돼 있는데, 9월 초 발생한 태풍으로 3분기 수요공백은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매출비중이 10% 수준으로 영향이 미미하며, 대체투입 가능한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정비 부담이 크지 않다”며 “오히려 전년 장거리 여행수요가 분산됨에 따른 3분기 기저효과가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839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상반기 일회성 인건비가 약 800억 원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내년부터는 1조원대의 영업이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한항공의 외환손익을 배제한 순이익은 4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하며, 자본총계가 빠르게 증가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내년부터 CAPEX(설비투자)가 1조 원 초반으로 감소하면 현금 창출력 또한 돋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15,000
    • -4.77%
    • 이더리움
    • 4,626,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6.24%
    • 리플
    • 1,863
    • -9.25%
    • 솔라나
    • 317,100
    • -9.32%
    • 에이다
    • 1,275
    • -12.67%
    • 이오스
    • 1,126
    • -3.51%
    • 트론
    • 268
    • -7.9%
    • 스텔라루멘
    • 613
    • -1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7.01%
    • 체인링크
    • 23,060
    • -10.86%
    • 샌드박스
    • 867
    • -1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