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1153억 규모 국제빌딩 5구역 도시정비 수주…용산역 전면 개발 ‘마침표’

입력 2018-09-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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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용산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조감도(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용산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용산 국제빌딩 5구역 정비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10-1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9층, 1개 동에 187가구의 아파트(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1153억 원이며 2020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신정2 재정비촉진구역, 자양 12구역 등 서울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용산 국제빌딩 5구역에도 주상복합 브랜드 ’호반 써밋플레이스‘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해 서울 도심부의 낙후된 도시 기능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주상복합 브랜드인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2011년 판교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시작으로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시흥 배곧신도시, 시흥 은계지구 등 수도권에서 꾸준히 공급됐다.

한편 이번 용산 국제빌딩 제5구역 정비사업 시공사가 확정되면서 용산역의 전면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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