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컵반’ 프리미엄 제품 확대…1000억 매출 브랜드로 키운다

입력 2018-09-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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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대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햇반컵반’의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는 등 연 매출 1000억 원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높아진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햇반컵반’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햇반컵반 스팸마요덮밥’과 ‘햇반컵반 버터장조림덮밥’ 등이다. 지난 5월에는 ‘버섯곤드레비빔밥’, ‘낙지콩나물비빔밥’을 내놨다.

‘햇반컵반 스팸마요덮밥’과 ‘햇반컵반 버터장조림덮밥’은 10~20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외식 맛집에서 먹던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스팸마요덮밥’은 국내 캔 햄 1위 브랜드인 스팸과 부드러운 달걀에 고소한 마요네즈의 조화가 일품인 덮밥 제품이다. ‘버터장조림덮밥’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장조림을 가득 넣고 고소한 버터로 맛을 더했다. 가격은 각각 2980원이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 확대 등 폭넓어진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해 ‘햇반컵반’을 연 매출 1000억 원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2015년 출시된 ‘햇반컵반’은 출시 첫해 2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했고, 2016년에는 5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8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에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인 100억 원을 돌파하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월평균 20억 원의 성과를 기록한 2015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신제품 출시 외에도 일상 선물세트와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매출을 한 층 끌어 올리고 있다. ‘햇반컵반 미역국밥 생일패키지’, ‘햇반컵반 응원밥차’ 등 다양한 일상선물세트 제품들도 판매 중이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맛있는 밥 한끼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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