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젠 관계사, 블록체인 게임 ‘고포니’ 글로벌 론칭

입력 2018-09-20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티젠과 라이브플렉스가 공동투자한 바이너리즈가 자사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고포니’(Gopony)를 글로벌 론칭한다.

20일 바이너리즈에 따르면 이 게임은 오는 10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고포니’는 유전자 조합 방식으로 생성된 디지털 말인 포니를 활용해 교배와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는 신개념 블록체인 자산거래 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이미 크립토키티에도 사용돼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던 ‘ERC-721’ 기술이 적용돼 유저가 보유한 자산의 중복, 위조, 변조, 복제를 불가능하게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립토키티는 일일 거래량 10만 건, 스마트 컨트랙트가 1500블록을 넘는 등 이더리움 전체 20조 원 규모의 시장 중 13.94%, 약 2조 원을 차지했다. 이 게임은 당시 많은 거래량으로 네트워크 혼잡이 야기되는 등 크게 흥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포니’는 단순히 소유에만 중점을 두었던 기존 블록체인 게임들과는 달리 경주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유저들은 다양한 경주에 참여해 자신들이 소유한 포니의 능력치 향상과 더불어 추가적인 수익까지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우 바이너리즈 대표는 “고포니는 크립토키티의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게임의 재미와 수익구조에 대한 문제를 다양한 컨텐츠로 해결했다”며 “글로벌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분산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IT전문 기업 바이너리즈는 지난달 세계 최초 정액제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맥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65,000
    • +0.73%
    • 이더리움
    • 4,717,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3.19%
    • 리플
    • 1,954
    • +25.18%
    • 솔라나
    • 363,700
    • +7.83%
    • 에이다
    • 1,224
    • +10.77%
    • 이오스
    • 965
    • +5.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7
    • +19.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0.63%
    • 체인링크
    • 21,280
    • +4.06%
    • 샌드박스
    • 498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