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 소재 SI TECH(대표 김철원)에서 임직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현장 애로체험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보 이남형 기술평가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핸드폰부품 코팅업체인 SI TECH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땀흘려 일하는 한편,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금관리, 세무 및 회계상담 등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SI TECH 김철원 사장은 "최근 기보의 기술평가보증을 통해 핵심 생산설비인 고진공다층막증착기 6대를 도입해 생산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었다"며 "사업여건이 열악한 우리 중소기업의 현실에서 기술력 위주로 보증지원해 주는 기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고객의 어려움을 알고 함께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기보 이남형 본부장은 "임직원들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지원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지난해부터 격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