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어디갈래] 추석 나들이, 롯데월드 갈까 에버랜드 갈까?

입력 2018-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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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았다면 테마파크를 추천한다. 연휴 동안에는 자칫 방문하는 곳마다 '영업 안 함'이라는 글자를 마주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테마파크만큼은 '연중무휴'로 언제나 방문객을 반긴다. 올해도 어김없이 테마파크는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 테마파크에서 마련한 추석 이벤트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보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민속놀이 한마당.(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민속놀이 한마당.(사진제공=롯데월드)

◇ 보름달보다 풍성한 롯데월드 '한가위 큰잔치' =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민속놀이 한마당'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파크 전역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줄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흥 넘치는 한가위 무대 '한가위 흥 콘서트'도 마련했다. 24일에는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가, 25일에는 가수 홍진영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놀이기구 탑승 대기 시간도 순식간에 삭제시키는 '추석의 추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주머니 속 여러 송편 중 꿀송편을 뽑으면 미니약과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온 가족이 즐거운 명절 분위기 속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25m 메인수조 속에 뜬 보름달을 보며 온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고,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고객과 해양생물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아쿠아리움 캐릭터 인형, 카페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보름달.(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보름달.(사진제공=롯데월드)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선물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한가위는 특별하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120층 스카이테라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가장 가까운 하늘에서 소원을 빌 수 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니 시간 체크는 필수.

서울스카이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귀성·귀경티켓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챙겨두자. 9월 한 달간 이용한 기차표, 고속버스표, 국내 항공권을 입장권 구매 시 제시하면 4인 가족 모두 인당 어른은 2만4000원, 어린이는 2만1000원으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에버랜드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사진제공=에버랜드)

◇ 명절 스트레스 극복하려면 에버랜드지! =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카니발 광장에서는 돌을 던져 한발 혹은 두 발로 숫자를 밟으며 전진하는 '사방놀이'와,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전진해 마지막 숫자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뱀사다리' 등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했었던 바닥 놀이 4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쥬',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카니발 광장에 함께 마련돼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의 의미를 담아 지난 6월에 태어난 아기 사자 가족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기 사자 2마리는 모두 수컷으로 21일부터 사파리월드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사자 가족이 생활하는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핼러윈 축제 기간 판다 월드, 타이거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전문 사육사가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애니멀 톡'이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 진행되는 '한가위 애니멀 톡'에서는 한복 입은 사육사들이 등장할 예정이며,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기회도 선물한다.

▲'애니멀 톡'이 진행되는 타이거밸리.(사진제공=에버랜드)
▲'애니멀 톡'이 진행되는 타이거밸리.(사진제공=에버랜드)

아이와 함께라면 올해 말 영국으로 떠날 예정인 국내 유일의 북극곰 '통키'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북극곰사 앞에서 진행되는 포토월 사진 촬영과 편지쓰기에 참여하며 북극곰과의 마지막 추억을 남겨 보길 추천한다.

명절과 함께 찾아온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싶다면 가을꽃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포시즌스 가든은 코스모스, 천일홍, 핑크뮬리 등 분홍빛의 가을꽃 1000만 송이와 다양한 포토존이 어우러져 마치 분위기 좋은 야외 카페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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