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야속해” 명절 뒤 늘어난 체중, 효과적으로 감량하려면?

입력 2018-09-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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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다이어트도 기존 원칙과 동일... 좋은 음식 골고루, 나쁜 음식은 조절

단 5일의 추석 연휴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온몸으로 느낀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떻게 그 짧은 시간 동안 몸무게가 이렇게나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지, 몸도 마음도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뒤 체중계 앞에서 마주한 현실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조금만 더 절제할걸' '후식은 먹지 말걸' '운동이라도 같이할 걸'이라며 후회만 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조금 더 절제하고, 후식은 생략하며 운동을 해야 할 때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대구 다이어트 비만병원 제일에스병원에서 추석 연휴 급격하게 불어난 살로 고민인 분들을 위해 효과적인 추석 다이어트법을 소개하고 나섰다.

대구비만클리닉을 운영 중인 제일에스병원 관계자는 “살이 찌는 원인은 간단하다. 음식물 섭취량이 소모량보다 많았을 때 살이 찌는 것이다. 특히, 명절 때와 같이 칼로리 높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게 되거나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단기간이라도 빠르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는데, 갑자기 불어난 살은 바로 관리를 해줘야 자기 체중으로 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일반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 이후 다이어트 역시 기본 원칙은 같다. 하루 세끼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며, 기름기 적은 음식을 위주로 맵거나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 야식은 절대 금하며, 간식은 조심해서 열량이 적게 나가는 채소나 과일을 선택한다.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 대신 먹는 양을 조절하고,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생선류와 잡곡류, 채소는 다이어트 시 반드시 섭취해야 할 음식이며, 볶은 음식, 패스트푸드, 스낵류, 지방이 많은 음식은 조절이 필요하다. 또한, 칼로리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보다는 GI 수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와 함께 더욱 체계적으로 식이조절을 하고 싶다면 제일에스병원을 방문해 전문가로부터 식사에 대한 평가 및 영양소 필요량을 고려한 맞춤형 저열량 식사, 초 저열량식사 계획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다이어트에 정도는 없다. 하지만 개인의 생활습관이 체질, 살이 찐 원인 등을 정확하게 분석하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경우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다이어트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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