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이 지난 18일 마포구 합정동 강원도민회관에서 ‘2018 우양 추석 잔치’를 열었다.
잔치에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등 100여 명과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공연팀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최종문 이사장, 열림교회 이인선 목사, 김기석 마포구의원, 김도원 서교동장, 양회웅 망원2동장, 김미숙 합정동장, 마포신문 이용언 국장, 천성문 서교동복지2팀장, 김병도 망원2동복지2팀장, 김지연 합정동복지2팀장 등도 자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출장뷔페 오찬과 공연, 기념떡과 추석빔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전통춤 공연과 소리율 앙상블의 바이올린 공연은 어르신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 외에 우수 자원봉사자와 먹거리 대상자 어르신에 대한 특별 시상이 이어졌다.
정의승 푸드스마일즈 우양 명예이사장은 “올해도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추석 잔치에 참여해 주셔서 참 감사하다. 이번 잔치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과 우리 기관과의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1999년 독거어르신을 위해 먹거리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우양쌀가족’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먹거리 나눔 및 돌봄활동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2001년부터는 매년 명절마다 ‘우양쌀가족’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들을 대상으로 명절 잔치를 진행하며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