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4분기에 리니지 출시 2주년 기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돼 이용자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3분기 매출 3825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2%, 19% 하락한 수치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숨고르기는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시장에서 이미 예상하고 있던 부분”이라며 “주요 PC게임들은 성숙기이고 핵심 모바일게임 리니지 M은 한국시장의 경우 하향셋업 과정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이달 28 실시 예정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의 3분기 반영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28일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가 단행되면 상당 수준의 매출증가 효과가 4분기부터 발생될 것”이라며 “4분기 리니지 M의 한국 일평균 매출은 출시 후 처음으로 직전분기 6.5% 상승의 반등이 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