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두산밥캣의 미국 인프라 투자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도성 연구원은 “미국 인프라 투자의 경우 신흥국과 달리 기존 인프라시설 개보수작업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개보수 작업에 적합한 컴팩트 장비를 판매하는 동사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의 경우 풀가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딜러 재고 수준이 3년 평균재고 수준인 3개월을 하회하고 있다”면서 “이는 판매 호조에 기인하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9963억 원(-1.6%, 이하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1235억 원(21.5%), 지배순이익 748억 원(35.5%)을 전망한다”며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3분기에도 전반적으로 상반기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