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마그나의 FP&C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900원(7.11%)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CS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확대가 예상된다는 호평이 쏟아지면서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온시스템은 전날 마그나의 FP&C 사업부 인수를 공시했다. 인수가격은 약 1조3800억 원으로 양수대상 영업부문 작년 매출액은 약 1조6000억 원이었다. 순이익 1081억 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2.8배였다. 매수 자금은 보유 현금과 채권 발행 등으로 조달한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친환경차 전용 전동화 핵심부품 포트폴리오 확대 의미가 있다”며 “특히 현재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xEV)향 부품들과 연장선상에 있어 영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 매출액 중 약 20% 이하에서 운행대수(HMG) 비중이 형성돼 있어 연결대상 편입 이후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선 다변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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