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순환출자 해소에...삼성화재ㆍ전기ㆍ물산 주가 희비 엇갈려

입력 2018-09-21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그룹이 전날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지분 정리를 결정한 가운데 21일 삼성 계열사별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일 대비 1.36% 오른 26만1500원에, 삼성전기는 0.34% 상승한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12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화재와 삼성전기는 전날 보유 중이던 삼성물산 주식 261만7000여주와 500만주를 각각 3285억 원, 6425억 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지분율은 0%다. 지난 4월 삼성SDI가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하면서 기존 7개의 그룹 순환출자 고리가 4개로 줄었는데, 이번에 삼성전기와 삼성화재가삼성물산 지분을 처분하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매각 지분율과 처분이익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일부가 실행된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면서 "삼성화재의 주가에는 중립적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0,000
    • +0.11%
    • 이더리움
    • 4,719,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3.61%
    • 리플
    • 2,003
    • -5.61%
    • 솔라나
    • 352,400
    • -1.01%
    • 에이다
    • 1,451
    • -2.62%
    • 이오스
    • 1,265
    • +19.34%
    • 트론
    • 297
    • +1.37%
    • 스텔라루멘
    • 795
    • +3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1.11%
    • 체인링크
    • 24,140
    • +3.74%
    • 샌드박스
    • 875
    • +59.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