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은행은 압도적 1위, 비은행은 확고한 2위될 것”

입력 2018-09-21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B금융)
(사진제공=KB금융)

“은행은 압도적인 1위가 되고, 증권, 손보,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들은 1위에 근접하는 확실한 2위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진정한 리딩금융 그룹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재무적으로 2위와 20~30%의 격차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은 그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은행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지난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대내외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리딩금융 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도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KB가 맞이하게 될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와 경쟁은 과거 10년 보다 훨씬 더 빠르고 치열하게 전개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리딩금융 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임직원을 격려하면서도 “‘1등 KB’가 된 것에 절대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리딩금융그룹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진중하게 생각하고 굳건하게 실행하는 KB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새로운 변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떻게 주도해 나갈 것인가에 따라 향후 KB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며 “KB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인재’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담대한 혁신’으로 자리매김 하자”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50,000
    • +0.17%
    • 이더리움
    • 4,711,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3.73%
    • 리플
    • 1,994
    • -6.56%
    • 솔라나
    • 352,600
    • -0.93%
    • 에이다
    • 1,445
    • -4.37%
    • 이오스
    • 1,189
    • +11.33%
    • 트론
    • 299
    • +2.75%
    • 스텔라루멘
    • 781
    • +27.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2.69%
    • 체인링크
    • 24,030
    • +3.27%
    • 샌드박스
    • 832
    • +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