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주공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08 시민공간 ‘나루’ 건립기념 후원콘서트 ‘함께 떠나는 공감여행’을 주공에서 후원하는 소년소녀가정과 함께 관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취약계층의 문화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공이 후원하는 전국 소년소녀가정 총 3599세대 중 경기도 및 서울시에 거주하는 소년소년가정 200여명을 주공 노동조합에서 초대해 개최된다.
이번 ‘공감여행’ 콘서트에는 YB윤도현밴드, 마야, 강산에, 뜨거운감자 김C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공연을 통한 수익은 마포 성미산 공동체를 포함한 지역 주민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도서관 설립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 의미를 더할 것이란 게 주공측의 설명이다.
주공 노동조합 정종화위원장은 “주공은 저소득층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등 주거복지전담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노동조합도 이에 발맞춰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의 따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