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웰빙은 국내 고교 졸업생과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주민 우대 학비(in-state fee)의 장학 혜택을 받으며 미국 주립대에서 4년간 유학할 수 있는 특례 장학생을 오는 10월 22일까지 1차 50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라미웰빙 와이즈웨이 유학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행료를 대폭 인하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한다.
신청 조건은 고등학교 성적이 미국 GPA 방식으로 4.0만 점에 2.0 이상(평균 약 70점 정도)의 성적이 되는 학생이며, 선발된 장학생은 오는 1월 6일 출국하여 미국 조지아 주에 소재한 조지아 사우스 웨스턴 주립대학 (Georgia Southwestern State University)의 ELI(English Language Institute) 에서 4개월간의 '대학 예비과정'을 거쳐, 9월 학기에 7개 주 20여 개의 주립 대학 중 원하는 대학의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토플 점수는 69점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2019년 1월 9일 출국 전이나 출국 후 4개월간의 GSW-ELI 과정에서 토플 점수를 취득하면 장학 입학이 보장된다.
미국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은 1989년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와 일본 가고시마 현이 MOU를 맺고 일본 학생을 미국 주민 우대 학비 장학생으로 받아들인 이래 약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고 졸업했으며, 우리나라 학생들은 10년 전부터 장학 혜택을 받아 약 200여 명의 학생이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또 현지 정착에도 성공하고 있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보통 미국대학에 유학하면 1년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쳐 약 5,000만 원~1억 원이 든 데 비해, 동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비와 기숙사비를 포함해 1년에 1,700만 원~2,500만 원 정도가 들게 되어, 국내 사립대 학비와 비슷한 정도의 학비로 미국 유학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미국 주립대 장학 설명회는 10월 20일과 11월 17일 사당역 부근 ‘카페 모아’에서 열린다. 설명회에는 실제 미국 케네소 주립대 간호학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현지 병원에 취업한 학생의 부모, 조지아 텍으로 편입하여 졸업한 학생과 부모, 모든 과목 A 학점을 올린 학생들이 참석하여 질의에 자세하게 답변해 준다. 참석하려면 라미웰빙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