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CT산업 생산액 244조, 역대 최대… '반도체ㆍ컴퓨터' 견인

입력 2018-09-21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가 244조 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상반기 국내 ICT산업 생산액 규모가 244조2089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9.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경기가 급반등한 2010년(22%)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다.

ICT산업 생산액은 상반기 전체 산업 생산액(2006조 원)의 12.2%를 차지했다.

상반기 ICT산업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수출이 호황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반도체 수출액은 상반기에 620억6000만 달러로 42.4% 급증했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59억2000만 달러로 37.8% 증가했다.

ICT산업 부문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포함된 정보통신방송기기가 작년 동기대비 12.2% 증가한 181조876억 원으로 전체 ICT산업 생산액 중 74.2%를 차지했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유료방송서비스와 정보서비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37조8021억 원으로 1.7% 늘어났다. ICT산업 생산액 중 15.4%다. 소프트웨어는 게임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 매출 확대 덕에 5.8% 증가한 25조3192억 원으로 10.4%의 비중을 나타냈다.

상반기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5.4% 상승한 70조9106억 원으로, 전체 ICT생산액의 약 29%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06,000
    • -2.43%
    • 이더리움
    • 4,777,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71%
    • 리플
    • 2,021
    • +5.26%
    • 솔라나
    • 331,100
    • -4.28%
    • 에이다
    • 1,357
    • -1.31%
    • 이오스
    • 1,147
    • +1.5%
    • 트론
    • 276
    • -3.83%
    • 스텔라루멘
    • 707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0.11%
    • 체인링크
    • 24,500
    • +1.37%
    • 샌드박스
    • 917
    • -2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