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0.82%) 상승한 827.8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80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50억 원을, 기관은 62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3.7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2.07%) 숙박·음식(+1.8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1.79%) 오락·문화(+1.75%) 기타서비스(+1.1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LBS(+2.55%), 자전거(+2.42%), 전선(+2.29%), 보험(+2.20%), 패션(+1.8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43%), 전자결제(-1.05%), 국내상장 중국기업(-0.63%), 교육(-0.5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4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고영이 5.21% 오른 11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나노스(+3.88%), 포스코켐텍(+3.47%)이 상승한 반면 SK머티리얼즈(-1.24%), 메디톡스(-0.73%), 바이로메드(-0.45%)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영우디에스피(+19.54%), 아난티(+15.59%), 탑엔지니어링(+12.1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와이오엠(-19.05%), 삼본정밀전자(-18.33%), 크로바하이텍(-14.15%) 등은 하락했다. 셀바스헬스케어(+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5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3개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6원(-0.29%)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89원(-0.90%), 중국 위안화는 163원(-0.2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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