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개정협정 환영…앞으로는 車 관세 폭탄 막는 데 집중"

입력 2018-09-25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연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연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회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무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ㆍ중 통상분쟁이 격화하고 세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이 한미FTA 개정협정에 서명했다"며 "양국 간 무역·통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남은 일은 한미FTA 개정협정의 국회 비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세계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회는 개정 한미FTA가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준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미FTA는 지난 6년간 양국 간 상품·서비스 무역과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우리 무역업계는 이번 한미FTA 개정을 계기로 미국과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섬으로써 양국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 국가안보 침해를 근거로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한국이 관세부과 대상에서 면제될 수 있도록 통상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43,000
    • -0.64%
    • 이더리움
    • 4,665,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36%
    • 리플
    • 1,988
    • -6.23%
    • 솔라나
    • 348,300
    • -1.75%
    • 에이다
    • 1,434
    • -3.43%
    • 이오스
    • 1,191
    • +12.15%
    • 트론
    • 294
    • -1.34%
    • 스텔라루멘
    • 799
    • +3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2.42%
    • 체인링크
    • 23,730
    • +2.82%
    • 샌드박스
    • 865
    • +59.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