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속도

입력 2018-09-26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9일 SK서린빌딩에서 개최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상생 협약식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지난 19일 SK서린빌딩에서 개최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상생 협약식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은 지난 19일 정부기관, 연구기관, 유관기관 및 플라스틱 관련 업체 등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개최한 이날 협약식에는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및 현대EP, 라이온켐텍 등 10여개 플라스틱 관련 업체 경영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전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체하고, 재사용하는 3R(Replace, Reduce, Recycle)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심포지움을 개최키로 했다. 이들은 △기술 및 시장동향 공유 △협력방안 모색 △유망기술 및 업체 발굴·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는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제품 박막화,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항균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생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기업, 기관과의 협업과 그로 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SK종합화학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SK종합화학이 가진 기술력, 연구개발(R&D) 역량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결정에 각계 기관과 플라스틱 업계에서 함께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고 건전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며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가 조성 및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게 되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지난 6월,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재사용 관련 기술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내·외장재 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고성능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협력사와 공동으로 식품 포장 등에 사용되는 고유동성 투명 폴리프로필렌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16,000
    • -4.06%
    • 이더리움
    • 4,165,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8.84%
    • 리플
    • 597
    • -6.43%
    • 솔라나
    • 187,100
    • -7.97%
    • 에이다
    • 492
    • -6.64%
    • 이오스
    • 699
    • -5.28%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30
    • -7.2%
    • 체인링크
    • 17,540
    • -6.35%
    • 샌드박스
    • 403
    • -6.93%
* 24시간 변동률 기준